서울특별시 북부병원(병원장 송관영) 내과 권지혜 과장이 2024년 10월 1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‘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’에서 연명의료 결정제도 사업 정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.

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·포상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.

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생명만 연장하는 의료행위를 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등록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.

특히,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내과 권지혜 과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내 호스피스 병동 운영, 입원형 호스피스사업, 가정형 호스피스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연명의료수가시범사업이 공공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에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